감사합니다 의장님. 오늘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몇 분께서는 잘 아시겠지만 저는 정책위원회에 소속되어 국회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 위원회에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으며 여러분이 북한 인권을 위해서 하신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미 북한인권위원회의 사무총장으로서 나왔으며 제 증언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 북한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의장님께서는 2004년에 당신께서 추진하시고 2008년에 갱신을 허가하신 북한인권법안을 집중적으로 논할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법안은 미국 국민의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을 확인한 역사적 산물입니다. 그 위대한 성취를 이루는 데에 의장님은 큰 공헌을 하셨고 그를 통해 북한 인권과 관련된 사항을 이해하고 다음의 단계를 논할 수 있습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오늘 훌륭한 증언을 하시며 참석하신 로버트 킹은 북한인권특사의 직위를 마련한 것이 얼마나 바른 선택이었는가를 증명하는 훌륭한 예입니다.
북한인권위원회는 스티븐 솔라즈 의원님을 공동의장으로 모시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솔라즈 의원께서 의장님의 분과위원회의 의장으로서 있을 때 의원 앞에서 증언을 앞둔 이들을 도왔던 기억도 납니다. 의원님의 별세는 란토스 의원님과 마찬가지로 큰 손실이며 우리와 함께함을 믿습니다.
2004년은 북한 인권에 큰 의미가 있는 해였습니다. 여러분은 그때 북한인권법안이 통과되었던 때임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제가 기억하기에는 2004년 7월 21일이었던 것 같군요. 같은 해에 미군 출신의 탈영병인 찰스 젠킨스가 북한 정권으로 하여금 일본 출신 납북자인 아내를 만나기 위해 출국허용을 해야 하는 처지로 몰아넣기도 했습니다. 젠킨스는 7월 12일 북한을 떠났습니다.
7월에는 또 하나의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중국으로의 탈출에 성공한 486명의 탈북자가 윈난 성을 지나 베트남에 입국한 뒤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 정부와 한국 정부의 협력과 허가를 통해 한국으로 간 것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북한인권법안과 더불어 북한을 격노시켰고 북한은 정권의 나팔수인 KCNA를 통해 북한이 몇 국가의 비정부기구들이 북한인권법안 제출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공식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8월 14일, 미국 유타 출신의 24세의 한 청년이 홀로 중국 윈난 성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앞서 그는 베이징으로 돌아가는 친구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호조협(虎跳峽)을 따라 중뎬현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어느 한식당을 세 번 들렸고 이후 실종되었습니다.
우리 단체는 실종된 미국인이 납북되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깊이 염두에 두며 조사를 하는 중입니다. 이 실종자는 중서부 억양의 영어는 물론 한국에서 몰몬교 선교사로 있으면서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어 구사능력 역시 뛰어났습니다.
만약 이 실종자가 납북되었다면 미국은 자국민이 북한에 납치된 14번째 국가가 됩니다. 우리는 흔히 납북이라면 북한과 인접한 일본의 서부 해안가의 리조트에서나 벌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북한은 네 명의 레바논인뿐만 아니라 다수의 네덜란드인과 프랑스인, 그리고 한 명의 루마니아인을 납치한 바 있습니다.
루마니아 출신의 실종자는 홍콩으로 유인되어 평양으로 끌려갔습니다. 말레이시아인들과 싱가포르인 역시 일본인이라고 여겨졌던 자들로부터 직업 제공을 빌미로 유인되었다가 결국에는 평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후에 탈출한 피랍자들과 탈북자들, 그리고 북한 요원들의 기록을 통한 간접적인 기록을 제외하고는 납북자 중 많은 이들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의장님, 감사합니다. 청문회에 참석하고 북한이 인권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행위를 집중적으로 논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